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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강아지 대추, 먹어도 될까요? 급여 전 꼭 확인해야 할 3가지!

by yourpick 2024. 11. 5.

가을이면 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대추! 제사상에도 자주 등장하고, 뜨끈한 대추차로 즐기기도 하는 대추는 우리에게 친숙한 과일입니다.  그런데 혹시 우리가 맛있게 먹는 대추, 강아지에게도 괜찮을까 궁금하신 적 있으신가요? 혹시 강아지가 대추를 탐내는 모습을 보셨거나, 혹은 실수로 대추를 먹어버린 경우는 없으셨나요?  오늘은 강아지가 대추를 먹어도 되는지, 그리고 혹시 먹게 된다면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대추, 알레르기 반응부터 확인해요

강아지에게 대추를 급여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모든 강아지에게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어떤 음식은 소화가 잘 되고, 어떤 음식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도 하죠.  강아지도 똑같아요!  새로운 음식을 처음 접할 때는 소량만 급여하여 강아지의 반응을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대추는 당분이 많기 때문에 강아지가 설사나 구토를 하거나, 피부가 빨개지거나 가려워하는 등의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처음 급여할 때는 아주 소량만 주고, 하루 정도 강아지의 상태를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끝이나 눈 주변, 귀, 잇몸 등이 부어오르거나 빨개지는 증상이 나타나는지도 유심히 살펴주세요.

 


당뇨, 비만 강아지에게는 대추 주의보!

대추는 당분과 칼로리가 높은 과일입니다. 특히, 말린 대추는 수분이 날아가면서 당분이 더욱 농축되어 있기 때문에, 당뇨병이나 비만이 있는 강아지에게는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혈당 수치가 높거나 당뇨를 앓고 있는 강아지에게 대추를 급여하면 혈당 조절이 어려워져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대추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소에 흥분을 잘 하거나 체온이 높은 강아지에게는 오히려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의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대추 급여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 대추 급여 시, 씨와 꼭지는 꼭 제거하세요!


대추를 급여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씨와 꼭지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대추 씨에는 시안화물이라는 독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강아지가 섭취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추 씨는 단단하고 날카로워서 강아지의 소화기관을 손상시키거나, 질식이나 장폐색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소형견의 경우, 대추 씨를 삼켜 질식하는 위험이 더 크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추 꼭지 역시 단단하고 질겨서 강아지가 소화하기 어렵기 때문에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대추, 적정량 급여가 중요해요

대추는 강아지에게 안전한 과일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음껏 급여하면 안 됩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과하면 독이 될 수 있죠.  대추는 당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과다 섭취하면 설사나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간식을 줄 때는 하루 섭취 칼로리의 10%를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대추는 크기가 작아서 강아지가 통째로 삼키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 경우, 목에 걸려 질식할 위험도 있으니, 꼭 작게 잘라서 급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강아지에게 좋은 대추, 어떻게 급여하면 좋을까요?

강아지에게 대추를 급여할 때는 몇 가지 사항을 더 고려해 주시면 좋습니다.  먼저, 말린 대추보다는 생대추를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대추는 말린 대추보다 소화가 용이하고 당분 함량이 낮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대추를 급여하기 전에 깨끗이 씻어서 잔여 농약을 제거해 주세요.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또한, 대추를 작게 잘라서 급여하면 강아지가 소화하기 쉽고, 질식 위험도 줄일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기

 

알레르기 반응 확인 처음 급여 시 소량만 급여 후, 설사, 구토, 피부 변화 등을 관찰
당뇨, 비만 강아지 주의 당분과 칼로리가 높아, 당뇨 또는 비만 강아지에게는 급여 금지
씨와 꼭지 제거 시안화물 성분 및 질식, 장폐색 위험으로 인해 씨와 꼭지 제거 필수
적정량 급여 하루 섭취 칼로리의 10% 이내로 급여, 과다 섭취 시 설사 및 소화불량 유발 가능
생대추 급여 추천 말린 대추보다 소화가 용이하고 당분 함량이 낮아 생대추 급여 권장

대추 급여 시 주의사항 내용

 

오늘 알아본 내용 어떠셨나요? 강아지에게 대추를 급여할 때는 꼭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강아지의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반려견 건강 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혹시 다른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블로그에 방문해 주세요. 앞으로도 강아지 건강과 행복을 위한 유용한 정보들을 계속해서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